성내곰탕
곰탕집인데 짬뽕이 더 유명한 성내곰탕에 가봤다.
가게 외관
오래돼 보이는 외관에 하얀색 건물, 간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차 : 가게 앞 주차공간이 있으나, 점심시간에는 만차로 옆 길가에 주차를 많이들 한다.
12시 30분에 도착했으나 이미 만석, 대기표를 받고 기다렸다.
오래 기다리진 않고 10~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다.
소중한 시간을 위해 휴무일 확인은 필수.
메뉴판
유명한 소고기짬뽕과 한우곰탕 주문
신메뉴 거제도짬뽕은 하루 30인분 한정 판매인데 이미 다 팔렸다.
주변을 둘러보니 짬뽕이 80%, 냉면이 19%, 곰탕 1%였다.
주방장님도 웍질로 짬뽕을 쉴 새 없이 볶고 계셨다.
기본 차림
국밥집스러운 기본 반찬이 나오고, 위에 빈 접시에는 김을 덜어먹으면 된다.
처음에 김이 왜 있지? 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다른 테이블을 보고 어떻게 먹는지 알았다.
짬뽕을 김에 싸먹는다.
소고기짬뽕 / 10,000원
국밥보다 짬뽕이 더 빨리 나왔다.
소고기와 청경채, 새송이버섯, 양파, 애호박 등 푸짐한 짬뽕.
빨간 국물의 생김새에 비해 맵지 않다.
안 매운데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깊다, 아마 곰탕 국물 베이스로 짬뽕을 만들어서 깊으면서도 시원한 맛을 내는 것 같다.
정말 왜 사람들이 곰탕집에 와서 짬뽕을 더 많이 먹는지 한입만 먹으면 바로 알 수 있다.
중국집 짬뽕보다 훨씬 맛있다.
아내랑 둘이서 먹자마자 오? 오오?! 순삭 했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현지분들이 계속 들어오는데, 90% 이상이 짬뽕 주문이었다.
한우곰탕 / 10,000원
깊은 곰탕 국물의 맛과 함께 두툼한 고기가 인상적이다, 아래 영상에서 보이듯, 고기 두께가 씹는 맛이 즐거울 수밖에 없다.
간장에 쵹 찍어 먹으면 으음~
다만 짬뽕의 충격이 더 커서 손이 자꾸 짬뽕 쪽으로 갔다.
정말 집 근처에 있으면 하는 맛집이다.
평소에도 먹고 싶지만, 비 올 때 이집 짬뽕을 먹으면 기가 막힐 것 같다.
통영 -> 거제도 가는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거제도 놀러 갈 때 점심 식사로 먹기 딱 좋다.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도 대운분식] 무지막지한 두께의 경양식 수제돈까스 (2) | 2024.07.19 |
---|---|
[거제도더꽃 매미성점] 바다를 보며 삼합과 샤브를 먹다 / 내돈내산 (1) | 2024.07.16 |
[GTS버거 평택점] 수제버거 맛집 / 내돈내산 (5) | 2024.07.14 |
광동 블랙마카 365 아연,아르기닌 / 내돈내산 (0) | 2024.07.08 |
진위 장수촌, 여름 보양식은 누룽지 오리백숙으로 뚝딱 (4) | 2024.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