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년 11월 말쯤 후쿠오카 2박3일 다녀왔다.
엔저가 거의 최저점을 찍을때 잘다녀온 것 같다.
아침 8시 좀 넘어서 후쿠오카 공항 도착.
곧바로 숙소로 가서 짐부터 맡겼다.
[몬탄 하카타]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 가는길에 있으며, 가성비 좋은 숙소였다.
짐맡기고 곧바로 하카타역 근처 이치란 하카타점으로 아침먹으러 갔다.
[이치란 하카타점]
가게 도착하니 한국사람들만 줄을 서있는듯한 느낌이었다.
예전에 이치란 라멘집에서 마신 생맥주가 인생맥주로 기억에 남아 기대를 하고 들이켰으나
무슨일일까 이게, 너무 기대에 부풀었는지 거품이 낀마냥 그때 그 감동적인 맛이 안느껴졌다.
그래도 그때만큼은 아닌거지 맥주자체는 부드럽고 괜찮았다.
오히려 라멘이 더 기가막혔다, 오이시데스네~~~
텐진쪽으로 이동해서 이와타야 백화점으로 가서 각자 아내님의 선물을 사러갔다.
게스트 카드 발급받으면 5% 할인가능하니까 신관 7층에가서 미리 발급 받길바란다.
택스리펀도 같은곳에 있다, 택스리펀은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리니 미리 번호표 뽑으시길.
사진을 못찍었는데, 셀린느에 줄이 굉장히 길었고 95%가 우리나라 사람이었다.
직원이 친절하게 나와서 Sold Out 된 물품들을 미리 알려줬다.
내가 찾는 물품은 "Everyday Sold Out" 이라며 2번째 찾아간날 말해줬다.
꼼데가르송 구매하려면 부지런하게 움직이셔야 한다, 금요일날 물품이 들어와서 오픈런하려면 금토일이 기회인듯하다.
월요일에 오픈런해서 기다리는데 직원이 나와서 해주는 소리가
"가디건, 니트 없어요" 이런...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움직인 내 다리한테 스미마셍이다.
이와타야 백화점 지하로 가서 닷사이23 한병 구매하고 나왔다.
근처에 빅카메라 텐진2호점이 있어서 위스키 구경좀 했다.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훨씬 싸다, 다만 위스키 사려면 샴드뱅가서 사는게 더 저렴해보였다.
다들 도착하자마자 어울리지않는 쇼핑하러 돌아다니느라 지쳐서 맥도날드로 가서 버거 하나씩 먹었다.
New 단어 하나만 보고 시켰다가 처참하게 실패했다.
메뉴판 잘모르겠으면 앞으로 무조건 빅맥이다.
나카스강을지나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다가 친구의 추천집으로 저녁먹으러 갔다.
[시후도]
말도안되는 금액에 회를 맛볼수 있다.
500엔, 500엔이면 저렇게 나온다. 눈 돌아가버린다 아주.
그리고 주류무한으로 돈내고 시킬수도 있으니 선택해서 만족스럽게 마시면 된다.
추가 안주류
튀김류도 괜찮고 모츠나베 국물도 괜찮았다.
다만 모츠나베는 정식으로 하는 가게에 비하면 다소 아쉬움이 있다.
생맥주 한잔 하고, 레몬사와 한잔하고
유튜브 오사사 마츠다 부장님이 추천하는 고구마소주를 한잔했다가 구독 취소했다.
레몬사와가 제일 맛있었다. 달달~
숙소로 가는길에 편의점에서 에그마요 샌드위치랑 잭콕 구매.
계란샌드위치 느낌, 잭콕은 음...그냥 한번 맛봐볼만은 한데 맛은 없다.
잭콕보다는 레몬사와나 맥주 드시길.
역시 후쿠오카는 먹고먹고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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